영화 '도그데이즈' '데드맨' '소풍'이 오늘 개봉했습니다.
구정 연휴 영화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작품은 무엇일까요?
◆나는 극장에서 본다!
1. 도그데이즈(2/7일 극장 개봉)
'도그데이즈'는 반려가족이 있다면 추천!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소확행이 분명합니다.
'도그데이즈'는 깔끔하고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이 영끌까지 모아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김서형)때문에 매일 머리가 아프다.
오늘도 진영과 티격태격하던 민상은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 하는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다름 아닌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은 민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영과 그녀의 반려견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게 되며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을 잃어버리고만 민서.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정성화)과 정아(김윤진) 가족이 완다를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민서는
자신을 구해준 배달 라이더 진우(탕준상)와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선다.
2. 소풍 (2월7일 개봉)
'소풍' 부모님과 함께 설날 맞이 소풍 보러 가실 분!
'소풍'은 60년 만에 찾아간 고향, 16살 추억을 만났다.
요즘 들어 돌아가신 엄마가 자꾸 꿈에 보이는 은심(나문희).
마침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금순(이영옥)이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오자, 은심은 금순과 함께 고향 남해로 떠나기로 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을 짝사랑하던 태호(박근형)를 만나며 잊고 지낸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게 되는데...
"다음에 다시 태어나도 네 친구 할 거야" 한 편의 시가 되는 우정, 어쩌면 마지막 소풍이 시작된다.
3. 데드맨(2월7일 개봉)
'데드맨' 범죄장르 마니아라면!
'데드맨'은 인생 벼랑 끝, 살기 위해 이름까지 팔게 된 '이만재', 목숨값 단돈 500만 원, 이름값은 1000억?
이름에 살고 이름에 죽는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바지사장 세계에서 탁월한 계산 능력 하나로 가늘고 길게 버텨온 그가
큰 거 한방 터뜨릴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1천억 횡령 누명과 자신의 사망 기사!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 즉 '데드맨'이 되어 영문도 모른 채 중곡의 사설감옥에 끌려간 '이만재'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가 그의 앞에 나타나 목숨값을 담보로 위험한 제안을 하고, '이만재'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주장하는 '공희주'가 등장하면서 1천억짜리 설계판의 배후를 찾기 위해 의기투합한 세 사람의 스릴 만점 추적이 시작되는데...!